짬뽕으로 널리 이롭게 하라_홍익짬뽕

동네에서 흔히 뭐먹지?? 하다가
방문하게 되는 동네 중식집 후기다

오늘은 신설동역 근처 새로생긴 짬뽕집
신설동 홍익짬뽕 후기

메뉴

메뉴는 보통 만원에서 7천원 사이

10년 전 누가 예상했을까 점심값이 만원이 될 줄,
베달음식을 배달비를 주고 먹을 줄

외국에서는 돈주고 이용할 서비스가
한국에선 당연하게만 느껴지졌었는데 변해버렸네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바뀌고
다시 당연함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다

결국 세상은 생각보다 선진국 시스템으로 돌아가나보다

인테리어

오른 음식값에 비해 사장님의 어깨는 무거워 보인다
역시나 음식값만 오른게 아닐까,
식자재며 세상 모든게 올랐으니 당연한가

그래도 차갑게 올라가버린 물가 대비
따듯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벽에는 기재되어 있다
"배 고프신 분들은 양마니라고 외쳐주세요"

사장님의 전성기는 언제신가요 전 지금입니다
양 많이 주세요

주문메뉴

불고기 짬뽕_1.0
크림 짬뽕_1.0

먹기 전 투샷으로 맛의 느낌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잘 안담기네요

불고기 짬뽕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여기 불맛나는 고기가 불고기라고 대답하는 짬뽕이 있습니다
그래 너구나 고기가 불맛이 난다, 네가 불고기구나

무슨 불고기가 불맛나는 고기이냐
짬뽕이면 짬뽕이지 크림짬뽕은 왠말이냐
둘 다 맛있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불고기 짬뽕은 불맛이 맛있었고 크림짬뽕은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지만 매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끼함과 매콤함을 잡아줄 양파와 단무지도 같이 나왔어요

탕수육도 시켰지만 정신없이 먹느냐 독사진은 없습니다
급하게 정신차리니 짬뽕을 절반이나 먹었더라고요

여튼 후기를 남기기위해 다같이 사이좋게 찍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탕수육이 조금 덜익었더라면 했어요

후식은 커피겠죠
매운맛 뒤엔 아포가토, 많이 먹어서 내 배가 아푸게토

매장위치

신설동역 근처 3번 출구 바로 앞